[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구동찬 기자]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섬유패션 단체장들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섬유패션 관련 협회, 조합, 연구원 등 단체장들의 신년사를 게재한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장용현 이사장의 신년사는 다음과 같다.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섬유기계 업계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의 발전을 위하여 보내주신 협조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의 국가 간 분쟁과 국내외 정치 상황 등 여러 가지 불안 요소들이 존재하여 험난한 한해가 예상되지만 푸른 뱀의 지혜로운 기운을 받아 잘 헤쳐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기후변화 심화에 따른 탄소중립 요구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문제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확보 등 다양한 대외적 충격 발생으로 이런 위기 속에서도 도전과 기회로 디지털 전환, 스마트 제조혁신 등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KOTMI는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새로운 혁신의 중심이 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기술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KOTMI는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의료, 스포츠/레저, 방산/우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핵심 수요산업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혁신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로봇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국내외 환경에서도 섬유기계 산업의 첨단화와 세계화를 위해 더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관련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새해에는 기존에 해 왔던 인공지능, 로봇 접목 산업 기술연구는 물론이고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를 통해 친환경·저탄소 소재부품 산업화를 지원하여 수요와 공급 기업 간 밸류체인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하이테크 롤 첨단화 연구를 통한 첨단 소재장비 산업의 원천 기술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에는 ‘푸른 뱀’의 지혜로운 기운을 받아 지혜와 끈기로 우리 업계가 직면한 도전과제 등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이사장 장용현.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