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원장 성하경, 이하 KOTMI)은 경산시로부터 지난 9월 20일 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cellulose nanofiber, CNF) 소재 산업화센터에 대한 사용승인을 받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오는 2025년 4월 말 개소를 앞둔 산업화센터는 국내 최초의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전문 기관이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공단7로 166)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2,787㎡로 지상 3층 규모에 소재 반응실, 소재 생산실, 소재 복합화실, 제품화 실증실, 시험·분석·평가실로 구성되어 있다.
셀룰로스 나노섬유는 식물유래 셀룰로스를 기반으로 하는 탄소 저감형 기능성 나노소재로, 본 센터의 주요 업무는 셀룰로스 나노섬유 응용 소재·부품 상용화 기업지원으로 이와 관련된 시제품 제작 지원, 개발용역 및 연구와 개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본 센터에서는 셀룰로스 추출, 전처리, 나노화 및 표면 개질 등의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셀룰로스 산업 전반을 위한 섬유 추출 ⇨ 제조 ⇨ 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성하경 KOTMI 원장은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는 친환경 나노섬유 공급체제를 확립해 친환경·저탄소 소재부품 산업화를 지원하고, 향후 전주기 지원을 통해 수요·공급 기업 간 밸류체인을 확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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